선암계곡 수석 한 점
어린이날 예준이와 다인이를 데리고 선암계곡에 나갔다
낮에 기온이 올라 발을 물에 담그기에도 괜찮을 정도다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개울을 건너다니면서 놀면서 자연스레 물속에 돌들에게 눈이 갔다
물살이 제법 센 개울을 건너 여울속에 드러난 돌무더기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청옥석에 흰 폭포가 두 갈래로 흐르는 돌 한 점을 만났다
생김새도 괜찮다
물받음이 좋아서 물을 주면 금방 푸르게 청옥으로 살아난다
폭포로 보아도 되고 탑으로 보아도 무리가 아닐 듯하다
물때가 아직 벗겨지지 않아 씻어내고 양석을 시키면 괜찮은 폭포석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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