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한국현대시협 해외문학 탐방 하롱베이

아리박 2019. 3. 16. 09:38

한국현대시협 해외문학 탐방 하롱베이


한국 현대시인협회 해외문학 탐방지로 방문 둘쨋날 하롱베이에 들렸다

전날 한.베 문학교류 MOU를 원만하게 체결하고 나서 모두 가벼운 발걸음이었다


베트남 대표 관광지인 하롱베이(河龍. HA LONG)는 역사 문화 보존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HA LONG은 용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의미로 용이 내려와 구슬을 품어내어 갖가지 모양의 기암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석회암의 기암괴석이 바닷물에 씻기고 침식되어 3,800여개의 섬으로 통킹만 바다위에 떠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무인도인데 20~3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유인도는 5개가 있다는데 대부분 관광 안내서나 관리소 같은 건물이 눈에 띄었다

이곳의 바다 수심은 평균 200m라고 하니 바다 위로 솟아 있는 높이만큼 깊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바다에서 나는 생선도 심해 어종인 돔 종류여서 갈매기가 잡아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없어 여기에는 갈매기가 없고 가끔씩 매 종류가 서식한다고 한다


석회암 구릉이 만들어낸 천척단애와 풍혈동굴은 선경을 만들고 세계 제일의 관광 명소를 만들었다

천연 요새를 이용해서 해적의 소굴로도 이용되었던 이곳에는 해적들이 새겨 놓은 글씨도 눈에 띈다


유람선으로 5시간 정도를 떠다니며 동양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을 찾아 다니며 뱃놀이를 즐기는데 아마도 이곳 하롱베이 섬 3,800여개를 다 돌아 보려면 몇 날이 걸릴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섬의 갯 수는 조수의 간만으로 수시로 바뀌는 상황이어서 베트남 당국에서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대략적으로 3,800여개로 발표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섬들이 기암괴석으로 돋아 한 곳에 모여 있는 모습에서 얽힌 전설과 비화가 수없이 많을 것 같다

베트남 문학에 하롱베이 전설과 얽힌 작품들이 많을 것 같다


베트남 문학에 드러난 하롱베이는 어떤 모습으로 투영되었는지 궁금해진다

차차로 문학 교류를 통해 알고 싶어지는 부분이다.



      하롱베이 아파트와 아침 반영


    Royal Lotus 리조트 숙소


   새벽 일출을 보려고 나왔는데 이곳에는 해 뜨는 날이 드물다고.... 대신 남국의 꽃들을...


  이국적인 꽃


   야자수 사이로 고깃배


   하롱배이 해변


 

















  아침 산책길에 만난 하롱베이 여인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즉시 응한








  길목을 지키는 경비 아저씨도 한 컷.


  다정한 두 여류 시인 서근희 시인과 소양희 시인









  남국 풍경 배경으로 필자도 한 컷.










장건섭 기자 시인




하롱베이 선착장에서 만난 베트남 어린이들.   이 천진한 아이들이 자라서 양가이드한테 들은 발목 사랑담대로 어마 무시한 베트남 여성으로 성숙한다는 말인가????






월남전 종군기자를 하신 홍중기 시인


하롱베이 선착장에서


하얀 아오자이 여인을 찾으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빨강 아오자이....




유람선상에서 시인들


196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장윤우 원로 시인




이번  행사에서 한국시문학의 특성에 대해 발표하신 양왕용 부이사장




김용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윤준경 sop. 시인














하롱베이가 점점 나타나고~~


하롱베이 유람선들




하롤베이 군도를 광각으로 끌여 들였더니....




















최명식 시인






투가 있는 수석 한 점












































키스바위란다~~~




모든 시선의 방향은 키스~




























키스의 뒷모습










작은 나룻배로 옮겨 타고~~


















하롱베이 야생 원숭이






























































티톡 섬 전망대


영국 티톡은 영국의 관리로 파견되어 베트남에 왔는데 이 티톡 섬을 갖고 싶어서 호치민에게 팔라고 했다고 한다 공산국가에서는 한 치의 땅도 사고 팔 수가 없어서 파는 대신 티톡의 동상을 세우고 섬이름을 티톡섬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하롱베이 섬 중에서 유일하게 인공 모래사장이 조성되어 있는 티톡섬.




티톡섬 전망대 가는 길에...















































유람선에 노래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