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적. 빛의 목소리
사진가들은 말한다
사진은 사물을 찍는 것이 아니라 빛을 찍는다고
빛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찾아 카메라를 통해 빛의 언어를 듣는다
a7m3와 함께 빛의 궤적을 찾아 나선다
1635gm과 70200gm이 그려낸 궤적
빛이 하고 싶은 말
왜 우리는 빛이 하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가
뚜렷하게 외쳐대는 저 함성을
선명하다를 넘어서 넘쳐흐른다
빛갈림 또한 생생하다
조리개 날 11개에서 갈라치는 22가닥 빛줄기가 바퀴의 살 같다
저기 보이는 국회에 바라는 국민의 함성소리가 저럴지.....
사진은 빛을 찍는 작업이라면
카메라는 빛이 하는 언어를 받아 적는 장치라고 한다면
그 언어를 이해하는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겠다
궤적은 빛의 소리를 저렇게 외치고 있는데....
***사진에 플레어같은 것이 보이는데 렌즈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난간의 보호유리막이 있어서 발생한 플레어이다
트라이포트가 낮아 유리막을 넘지 못하고 유리막을 통해 촬영했기 때문.
큰 길목에 가득한 궤적
궤적. 빛의 함성을 듣다
저기 국회에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저럴지....
빛의 언어를 알아듣기까지 숙련이 필요할 것 같다. 저 푸른 줄기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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