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무지 산신제
열나흩날. 대보름을 앞두고 단양의 수호신께 산신제를 올린다
단양의 액을 막기 위해 전해오는 소금무지산(두악산) 기원제
단양에 화제가 자주 나서 이 액땜을 위해 지내왔다는 전설과 함께 단양의 오래된 민속 전통이다
옛 단양터를 바로 내려다 보이는 소금무지산(두악산)은 단양의 수호산이다
정상에는 남한강물 항아리와 소금 항아리 두개가 묻혀 있다
매년 보름에 새로 물을 갈고 소금을 보충한다
군청과 단성면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온 단양의 연례행사다
이 부근 주민들도 같이 참여하여 올 한 해의 소원지를 단다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경 또한 압권이다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의 유연함이 단양의 중심을 휘감아 흐르고
소백산을 중심으로 백두대간의 용트림이 한 눈에 들어 온다
흰뫼로 일컬어온 이름 그대로 백설을 이고 있는 소백의 모습이 제 멋을 제대로 내고 있다
골짜기 사이로 끊일듯 이어지는 길 또한 한 폭의 그림이다
창창하게 넘실거리며 구담봉 옥순봉 앞을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푸른 물길이 산 너머로 내려다 보인다
소금무지산 산신제
두악산 오르는 길
잔설이 남아 있다
오르막이 돌아보면 내리막..
숲길 사이로 보이는 아리산방
구담봉을 끼고 흐르는 남한강
長江割地去 글 귀 그대로다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선암계곡과 길
적성교
단양을 가르며 흐르는 남한강
예 단양터 단성면 소재지
금수산과 남한강
매봉과 말목산
山外山不盡 路中路無窮 옛 글귀가 그대로이다
소금무지와 남한강수 보충
소백산 연화봉
소금무지 복소금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