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청화 김형숙 꽃그림전

아리박 2017. 1. 12. 10:20

청화 김형숙 시인 꽃그림전


시인 김형숙 꽃그림전에 다녀오다( 2017. 1. 11 ~1. 17 .한국미술관 )

청화 김형숙 시인은 규중화를 잘 그리는 시인이시다

시인을 볼 때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다시 생각인다

산수를 지났음에도 고운 모습이 잘 그린 꽃그림 같다


몇 해 전에 개인전을 열었는데 언제 준비해서 다시 작품전을 마련했는지..

그녀의 예술혼은 아직 식지 않은 청춘이다

나머지 시간을 오직 그림 그리고 시 쓰는 일에만 집중한다는 시인은 꽃그림처럼 시처럼 맑


화선지에 붓을 스치는 선생의 모습이 그림 하나하나에 오버랩되는 것 같다

잘 기른 따님과 손녀가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모습도 곱다


수필과 시를 쓰는 이종균 선배님과 이정상 동인과 함께 축하하며 인사동 거리를 더듬는다

이종균 수필가께서는 새로 출간한 공룡의 발자귀. 산 나그네. 금혼에 쐰 바람 등 신간을 가져다 주셨다


한국미술관에는 다른 작가들도 여러 부스를 나누어 여러 전시회가 같이 열리고 있어

청화 선생님 덕분에 눈이 호강하는 날이다




   청화 김형숙 전을 축하하며


  사랑 愛 字를 꽃그림으로 형상화한 청화 시인과 함께


   이종균 시인과 청화 김형숙 시인


   청화 김형숙 시인의 작품전을 축하하는 이종균 시인


    청회 김시인의 따님과 손녀


                               이종균 시인의 축하 휘호. 화중유시 시중유화


                            성허 휘호를 쓰다. 청천일장지 사아복중화.

                            맑은 하늘에서 종이 한 잔 가져다가 가슴 안에 품은 꽃 한송이 그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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