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세월 천상세월.. 세월세월 천상세월.. 여의도 물빛무대 시멘트 바닥에 한 걸음만한 큰 글씨로 씌여 있는데 그 기상이 범상치 않다 이 글씨는 바닥에 묵필로 씌여져 있어 비바람과 햇빛에 얼마나 갈지.. 머지 않아 곧 희미해질 것이다 어느 초인이 대붓으로 직접 시멘트 바닥에 하늘을 우러러 기원을 주문한.. 오늘의 생각 20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