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와 곶감 홍시와 곶감 박영대 불로초가 아닌 불로복를 입은 여자 그렇게 땡볕에 맨 얼굴 내놓고도 중반을 넘기도록 홍안이다 바람으로 구름을 타서 짠 무계절 베 한 필 기다리던 까치도 한 뜸 한 뜸 손바느질 껍질 그대로 타고난 그대로 끝까지 촉촉한 여자 철마다 색색 바꾸지 않은 초경이 늦은 .. 자작시 201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