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연 날리기 한강 연 날리기 봄 눈이 트여 여의도 수양 버들이 하루가 다르게 프르름을 띠어 가고 있다 어린이집을 다녀 온 아이들이 주체할 수 없는 오후의 분출을 삭이지 못하고 '할아버지 밖으로 놀러 가요' 한다 민찬 민재와 함께 연 날리기를 했던 연 가방을 들쳐 매고 샛강 육교를 건너 여의도로.. 오늘의 생각 201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