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니 어린이집 푸르니 봄 비 박 영 대 봄비가 내린다 손자 별로 내린다 장독대 꽃 자리 두 손 자박자박 할머니 가슴에 재롱으로 내린다 한 그릇 가득히 채우고 나면 온 가족 모여서 함박으로 피겠네 봄비가 내린다 손녀 달로 내린다 텃밭에 빈 자리 두 발 아장아장 할아버지 얼굴에 귀염으로 내린다 눈 .. 자작시 2018.05.08
참 귀한 봄비다 봄비가 흥건히 내린다 요 몇 년간 봄비가 참 귀했다 이즈음 사월이면 으레 봄비가 내려서 소생을 돕는 것이 계절의 할 일이었는데 그래서 곡우라는 절기가 있는 게 아닌가 근년에는 날씨가 돌변해서 봄비를 찾아보기가 어려워 봄 장마가 계속되어 농심을 망가뜨려 왔다 올해는 절기에 맞.. 오늘의 생각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