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싹 평창의 싹 박 영 대 적선적설속에서 늘보 꿈틀거리고 있었다 시작하였으니 겨울 두께가 엷어지고 있었다 허공을 찌르던 목란 물기를 찾아 고개를 숙이고 부동의 장미 해저화 참았다 뿜어내는 숨비소리 우수 빛살 불신의 빙하 금가는 파열음 더듬이 때를 알아 깨어나다 거스를 수 없는 불.. 자작시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