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흔적 - 산방에 온 천원석의 사랑 쉽게 난 태죽이 아닙니다 기다림 찧는 것은 외로움 방앗간입니다 덧나서 페인 껍질 자리 아픔 벗겨내기 위해 찧습니다 날마다 상처 건드리는 것은 고문입니다 그 고문 참아내는 것은 일상입니다 싹이 돋을 때는 밟히고 싶습니다 꽃이 필 때는 꺾이고 싶습.. 자작시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