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못 한 말 차마 못 한 말 박 영 대 낙엽을 밟습니다 꽃이었다면 이렇게 밟을 수 있을까요. 같은 태생 같은 살점인데 한 치의 주저도 없이 밟습니다 꽃이라는 이름 하나로 반반함에 콩깍지가 씌여 그리 이뻐하셨나요? 힘겹기로 말하면 낙엽이 꽃만 하겠습니까? 힘들고 어려운 일 해냈으면 그만한 대.. 자작시 201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