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에 젖다, 아리산방에서 시향에 젖다,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리산방 문학의 밤 대금 산조 가락이 애닳게 울려 퍼진다 마당에서는 모닥불을 피워 한기가 느껴지는 가을 밤을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장작불을 둘러싸고 시인들이 돌위에 나무발통위에 앉거니 서거니 자리를 정하고 장작불을 피워 스큐어에 꽂인 고기.. 오늘의 생각 201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