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을 모르면 청산도로 시집오지 마라 2

속을 모르면 청산도로 시집오지 마라

청산도 느림학 완도에서 연락선으로 한 시간여를 가면 청산도에 이른다 완도군에서 큰 섬중의 하나로 한개 면을 이루고 완도와 거문도의 중간지점에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은 한라산이 보인다 요즘 청산도가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슬로시티 연맹의 슬로길 세계1호로 인정 받으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청산도에는 슬로길 11개 코오스가 있는데 총 42.195 km(백리길) 거리가 슬로길로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청산도에 와서 빠른 여행은 반칙이다 가장 인간적인 속도 천천히 걷는 느림의 미학이 이곳에는 있다 삶의 속도를 빠름에서 느림으로 바꾼다 바다가 산을 얼싸안고 바람이 나무와 풀을 재우며 세월은 돌의 각을 다듬는다 느림의 자연 속도속에서 전통과 삶의 가치를 지켜가고 있는 청산도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돋보이는 것은 도시화되어..

오늘의 생각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