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미래예술협회 전국시낭송대회 서울미래예술협회 시낭송대회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아트홀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시낭송대회를 코로나 방역 때문에 연기해오다가 최소한의 참석자만으로 대회를 가졌다 전국에서 영상 심사로 1차 예선을 거친 29명의 결선대회 진출자들이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시낭송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소통 부재로 심신의 피로감에 젖어있는 현대인에게 새로 돋아나는 초록같은 시심은 봄꽃 향기가 되어 마음의 안정과 생기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단절과 고립에서 사회적 부적응과 소외감으로 이탈되어 가는 심신의 피폐는 문화적 치유만이 대안이 된다 최근 날로 다양해져가는 매체의 충동 유발적인 자극성은 상처를 덧나게 하고 감정은 날로 예민해 갈 뿐이다 현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