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를 따면서 산딸기를 따면서 박 영 대 불온한 생각을 지우려고 허리 꼿꼿이 세우고 초면부터 가시론으로 무장했다 곁에 들이는 꼴조차 못 보는 날 선 수절은 팽팽한 눈초리로 근접을 막고 색깔조차 제지당한 추레한 꼬라지 지키자, 지켜내자, 설익은 그때까지만 가시의 경호는 설익은 그때까지만 소.. 자작시 201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