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아리랑 3

서울시청역 독도 모형 철거

서울시청역 독도 모형 철거 독도 모형은 2호선 시청역에서 1호선 시청역 사이에 세워져 있다 독도모형 철거로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는 이 때라서 마침 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서 갔는데, 오는 길에 보니 관계자들이 독도 모형을 철거하고 있다 급히 휴대폰으로 철거 사진을 담는다 전에도 몇 차레 지나면서 독도 모형을 자세히 살펴 보고 가곤 한 적이 있다 사실 내가 독도를 제대로 가보지 못했다 2013년 흥사단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 행사로 독도 방문단 33명을 모집해 독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동참했었거든 포항을 출발해 울릉도까지는 잘 갔는데 예상치 못한 돌풍 발령으로 울릉도에서 발이 묶여 독도는 가보지 못하고 울릉도에서만 3일간 더 묵은 기억이 있다 독도는 가지 못하고 울릉도 저..

오늘의 생각 2024.09.11

독도 아리랑

독도 아리랑                                        박영대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마지막 늦둥이로 터울나게 태어나서 비가 오나 바람 부나 가슴 안에 수심이다 어린 자식 눈에 밟힌다이목구비 또렷하고동해바다 여명 속에 태극으로 솟은 얼굴 버릴 것 하나 없이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파도에 멱 감고 바람과 노래하고갈매기와 노는데호시탐탐 엿보는  검은 눈이 보인다 귀한 자식 노리는 유괴범은 들으라인면수심 죄악 중에  어린 자식 앗아다가몹쓸 짓 또 하는 것이어찌 인간이기를 바라느냐하늘 아래 얼굴 들고 같이 살기를 바라느냐자식 가진 부모 맘을 짐작지도 못하느냐 심해의 가슴보다 깊고해암의 응어리보다 단단한 천륜을 짐승 아니 저 바닷속 물고기도 새끼 낳아 키울 때는뼈 마디 부..

자작시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