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학 고현자 회장 문학기행 단양으로 대산문학 임원들이 단양지역으로 문학기행을 다녀 갔다 자연적 친화에 걸맞는 활인산수의 고장임을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하나 전해 준다 사인암에서 우탁선생의 친거지 충절과 의기를 본 받고 절부암경의 단양 풍경에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구가하면서 탄로가로 유유자적하던 선비의 결을 느껴본다 올해로부터 50년전 1972년 8월 19일 단양지방의 대홍수로 시루섬 이야기를 단양예총이 주관한 시화전과 사진전을 보면서 그날 의지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중부지방의 홍수로 피해를 입은 걸 보면서 문명이 발전한 지금이나 50년전이나 자연 재해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한계를 실감한다 잔도 앞 남한강에 흐르는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