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점 농사 낙제점 농사 산방에 달포만에 왔더니 농사일이 시기를 다 넘겨 버렸다 도시에서 별로 중요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영부영 지내다가 이제야 발걸음 했다 기다리다 지친 매화는 피었다가 졌는지 꽃은 없어지고 손톱만한 매실로 달려 그간의 그리움을 달랬는지.. 주인도 매화를 보고자 .. 오늘의 생각 201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