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머물고 있는 아리산방 가을이 머물고 있는 아리산방' 쥔이 없는 산방에 저마다 자리 차지하고 있는데 텃밭에 작물은 손이 가지 않아 제 멋대로 버릇없이 커버렸고 마당에 잡초는 제 세상 만난 듯 어지럽게 난전을 치고 있다 비워 두면 있을 것이 없어지고 없을 것이 성해지고 두서가 없어지니 마냥 비우는 것은.. 오늘의 생각 201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