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석 여명석 박영대 아홉 흐름과 굴곡을 넘쳐새벽 차오르기까지기다림을 씻어내고 그득히 채운다그 댓가로 주어진 운명이 불면의 부스럭이었던가참아내기 위해 밤을 갈아 어둠 닳아질 때까지 새날의 씨뿌리는 동행내딛는 발목 시린 선택할 수 있는 꼼지락 하나세월에 몸 맡기는 허락 해에게서 받아새벽을 달려온공간을 시간으로 곱해서일어난 변화의 칼라톤 누구에게 입혀줄까? 찾다가 찾다가입무거운 네가 낫겠지 자작시 00: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