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계곡에 댐이 생긴다는 설에 단양이 설왕설래하고 있다지역 민심과는 동떨어진 현실 인식과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와 지역 여론을 무시한 일방적인 행정은 어떤 논리로도 그 타당성을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현장이 다시 보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전에는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이제는 보이는 경관이 소중해 보인다우화교를 돌아 계곡으로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계곡과 손에 닿을 듯 스치는 산과 숲이 지나가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눈에 들어오는 구비구비 돌아흐르는 계곡이 새삼스럽게 다정스럽고 구르다가 멈춘 바위돌 하나가 더 눈에 들어 온다한 여름 피서객들이 그치지 않는 계곡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물장구치는 계곡으로 이만큼 좋은 곳이 없다와 본 사람들은 매년 이곳을 다시 찾는다특히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