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흑룡의 해 수석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았습니다
그것도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9종의 동물에서 가장 귀한 부분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뿔은 사슴의 뿔을, 머리는 낙타의 머리를, 귀는 소의 귀를, 눈은 토끼의 눈을
몸은 뱀의 것을, 배는 조개의 배를, 비늘은 잉어의 것을, 발은 호랑이의 발을 , 발톱은 매의 발톱을 가지고 있어 전지전능의 능력을 가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가장 높으면서도 용맹하고 부드러움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올 흑룡의 해에 이 돌의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임진년 설날 아침
아리산방에서 큰 절
흑룡수석
화강암속에 역동적인 흑룡이 용오름치고 있다
석중석으로 박힌 흑룡이 꿈틀거리며 살아 나올 것만 같은 생동감이 느껴진다
허공을 한번 후리치니 하늘에 오르고도 남을 힘이 솟는 것 같다
흑룡석 36 * 25 *
이 돌은 25년전쯤에 지금 단양의 하진. 남한강에서 취한 돌이다
흑룡의 해. 설날 아침에 보시는 이들의 한해 기운을 북돋우고 싶다.
우리는 자연에게서 참 많은 것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