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아침
아침 안개가 포근하게 내려 왔다
앞 전경이 앞산과 뒷산의 원근이 뚜렷하다
보일 듯 말 듯 감추고 쉽게 내주지 않는 수줍음이 더 아름답다
자연의 오묘한 모습이다
자욱한 안개에 해도 가물거린다
소선암 휴양림 방향
안개에 쌓인 선암계곡
태양과 전등의 대조
나무와 앞산과 뒷산.
3대가 나란히 같은 거리로 자리하고 있다
앞산을 포근히 안고 있는 엄마산의 품안이 넉넉하다
하선암 방향의 선암계곡. 신비스럽다
장작 타는 연기가 소담스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