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마지막 날이다
그저께 첫눈이 내리고 어제 오늘 소강 상태다
첫눈으로 117년만에 폭설이라고 야단이었지만 교통사고 몇 건 나고는 별 다른 일 없이 지나간다
첫눈이 너무 빨리 녹아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우리나라 뉴스가 극히 개인적인 사고를 너무 크게 사건화해서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교통 사고가 날 수 있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사건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이런 사건 사고를 대단한 사건으로 매일 뉴스의 첫 부분에 많은 방송 시간을 할애하여 보도하는 것은 생각해 보아야할 부분이다
그러한 방송 시간에 좋은 문화 활동 같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분에 좀 더 집중한다면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방송도 보도 전파 낭비를 종합적으로 생각을 해 주었으면 한다
외국 기자가 한국의 폭설 대처 능력이 대단하다고 유튜브 영상이 올라있는데 생각해 보면 사회 인프라는 우리가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뒷길 음지녁에는 쌓인 눈이 블랙 아이스로 조심해야할 상황이다
기온도 거의 평년 기온을 보이고 있어 큰 날씨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두꺼운 파카 외투가 길거리에 일반적인 옷차림들이다
11월을 마무리하는 저녁놀을 볼 겸 여의도 한강 공원으로 나갔다
눈이 오는 사이에 북한 쓰레기 풍선에서 살포된 전단이 눈에 띤다
너무 황당하고 조잡한 전단 유치한 내용이 오히려 북한의 내부 정도를 미루어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11월 마지막 날 곱게 지는 석양 낙조를 담아 본다.
'오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상 계엄 혼란 (2) | 2024.12.04 |
---|---|
기러기처럼 한 떼여서 좋아요 (54) | 2024.12.02 |
우리나라 참 괜찮다 (34) | 2024.11.23 |
그곳에 없으며 그곳에 있는 침묵 (36) | 2024.11.19 |
농협 동인회 미수잔치 (17)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