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곡회 대전 모임

설곡회 대전 모임

 

설곡은 고 오재조(루치아노)의 호로서 설곡님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 모여 설곡회(회장 오연종)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장영희(루치아 2020. 2. 24) 4주기,오재조(루치아노 2021. 3. 26) 3주기를 맞아 2024. 3. 23~24까지 1박2일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후손들이 모였다

부모님의 영정을 모셔 놓고 미사로 봉헌의식을 거행하고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새긴다

참석가족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근황을 보고하여 소식을 일게 되었고 그간 펜데믹으로 만나지 못한 얼굴들을 익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회적으로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혈연적 관계가 소원해지고 직역, 학역, 지역적 관계 치중으로 관계 영역이 변화되는 현실을 탓할 수는 없지만 영원한 관계인 혈육이 약화되어 가는 현실을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생각할 대목이다

 

부모님께서 평소에 봄꽃을 좋아하시고 특히 목련을 뜰에 심어 키우셨는데 올해 첫 목련꽃은 대전 유성천에 지금 막 하얀 망울을 틔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부모님을 뵙는 듯 반갑다

이번에 모임에서 토의 주제는 설곡회 1세대가 동반 해외여행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혈연 유대를 위하여 며칠간 같이 여행하면서 혈육의 정을 쌓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참여해준 설곡회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설곡 오재조 장영희

 

설곡회원

 

회장 오연종

 

연도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