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뫼문학

흰뫼시문학 리움미술관 관람

아리박 2024. 1. 24. 07:55

흰뫼시문학 리움미술관 관람
 
2024. 1. 23 날씨가 가장 혹독하게 추운 날이다
영하 14도라는 제하 언론의 보도가 더 움츠리게 한다
대구에서 영주에서 가장 아스라한 방학동에서 시 작품을 품에 들고 서울역에서 만났다
 
덜 익숙하기도 한 서울 문명의 불편함에 차차 적응하면서도 지방 사람들에게는 차별을 두느냐는 불평을 나오게 한다
한 가지만 들자면 서울에 사는 사람에게는 65세 이상 무상으로 지하철을 타게 하는데 지방 사람은 부득불 500원짜리 보증금을 넣고 지하철표를 구입하게 하고 승차가 끝나고 나서 보증금을 다시 반환 받아가라는 쓸데 없는 불편을 주는 것이 무슨 지하철행정의 횡포인지 알 수가 없다
 
오늘의 흰뫼시문학회(회장 김상환 시인) 행사는 소백의 흰뫼시에 천착해 18권의 흰뫼동인지를 낸 시인 8명이 리움미술관에서 모여 청자 분청 백자와 전통문화재를 관람하고 문학에 대하여 살피는 날이다
다들 60대가 넘어 7~80대가 넘어가는 세수 동안 시에 천착해온 4~60년을 돌아보는 순간이다
리움미술관에 전시된 청자 백자의 나이에 비하면 십분지 일도 안되는 세월이지만 하늘이 준 인간 수명에 안분하자면 리움미술관 전시대에서 다 보여주는 그릇처럼 무심을 내가 가진 전부라고 내려놓을 때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 적 고려청자와 이조백자(조선백자)가 보물이라는 이야기를 코흘리개 때부터 듣고 자랐다 그래도 어떤 청자 백자가 좋은 것인지는 분간할 줄 모르고 살아온 일반인들에게 리움미술관은 한 자리에 수 백개의 청자와 백자를 보여주니 눈의 안목을 생기게 한다
 
돌아 보면서 리움미술관의 나랏님보다 훌륭한 우리 문화재의 애착에 놀라고 그 혜택을 누린다
돈도 이렇게 써야 두고두고 후손에게 후덕을 남기는 선대가 될 것이다
이렇게 훌륭한 국보 보물 귀한 작품을 무상으로 마음껏 누릴 편리를 주는 리움미술관에 감사를 아니할 수가 없다
거기에다 여러가지 편의시설까지 무상으로 제공해 주고 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 국격이 올라가는 사례의 현장이다
 
절차에 따라 김상환 흰뫼시문학회장께서
취운재 박성철 시인께 비평문학상 공로패를 
유영희 시인께 흰뫼시문학 공로패를
박정임 시인께 흰뫼시문학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찻자리  식사자리를 갖고 거간의 담소와 빼먹을 수 없는 문학 강의가 진행되었다
 

흰뫼시문학회원 유병일 진경자 박정임 소양희 유영희 박성철 김상환 박영대

 

박성철 비평문학상

 

유영희 공로패

 

박정임 공로패

 

리움미술관

 

작품속 시인들

 

소양희 시인

 

고려청자 국보제133호 청자동채연화문표형주자(靑瓷銅彩蓮華文瓢形注子)

 

비평문학상 박성철

 

리움미술관에서

 

 

 

 

유영희 진경자 소양희 박정임 시인

 

아구찜 시켜놓고 프로스트 공부

 

모든 것이 작품인 리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