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서울로 미래로 예술헙회 시낭송

아리박 2019. 10. 27. 22:21

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 시낭송


서울로미래로 예술협회 제3회 시낭송회가 2019. 10. 26 대학로 좋은 공연장에서 열렸다

한껏 가을을 품은 서울 마로니에공원에 흩날리는 낙엽은 한 장의 엽서가 되어 마음을 전하기에 너무나 유적하기만하다

서늘해서 마로니에 나무가 움추르게 하는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 때마다 허공으로 날으는 조각 엽서에는 가을을 노래한 시심이 촘촘하게 배어져 있다


오늘따라 붉게 익어가는 낭송가들의 낭낭한 시어들은 가을빛을 받아 도심의 창공을 맑게 개어내고 있었다

이러한 시심이 서울의 미래가 되고 탁한 불신의 벽을 씻어내는 청량이 되기를 바래 본다


요즘 곳곳에서 일고 있는 이런 문학 모임에 참여하고 관객으로 다가가보는 것은

이 가을날 한 편의 시에 심신을 담구어 찌들은 세진을 털어보는 심욕의 시간을 갖는 힐링시간이기도 하다


국가적으로나 매스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이러한 문화적 도시 활동에 대중 컴뮤나티를 활성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다 높은 국민 수준은 문화 예술적 자존 가치에 근간된 행복지수가 관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시낭송회는 특별 강연으로 박영애 박사의 시낭송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있었다

시낭송은 한 편의 시에 빠져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시를 외우면 시에 내재된 깊은 속내를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화가 유려해지고 진실해진다.

시낭송은 낭송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를 읽는 이의 시를 통한 심신의 자기 정화이다.





 서울로미래로 에술협회 배정규 회장 인사



 식전 색소폰  김재호 연주


 성악 민영욱 교수 가을편지


 신길우 박사 축사



 박영애 박사 강의 . 시낭송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1부 3부 진행을 맡은 김채선 아나운서


 색소폰 이가원 연주



박영대 시낭송 /한계령 1004 /박영대


 민영욱. 이여진 함송/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연서/프란체스카


 


 박병기 시낭송/ 영구차의 역사/신석정 시


 


 박진우 시낭송/ 고독이라는 열병/용혜원 시


 

 박민정 시낭송/옛날의 그 집/박경리 시


 


 오순옥 시낭송/석문/조지훈 시


 


 2부 진행 박정임 시인


 이가원 시낭송/ 민낯으로의 초대/이가원


 


 박정임 시낭송 /별 헤는 밤 /윤동주 시 . 안무 /김동순


 안무 김동순


  강은혜 시낭송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


 


김연숙 시낭송/ 돌담 쌓기 /조성림 시


 곽은희 시낭송/ 나눔의 신비/박노해 시


 


 천혜인 시낭송/삶의 여유와 감사한 삶으로/천혜인



 장윤숙 시낭송/흑산도/이근모 시


 


 최옥화 시낭송/ 별 /최옥화


 소양희 시낭송/추억달/소양희. 안무 /김동순


 안무


 최병화 시낭송


 김예숙 시낭송/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서정주 시


 

 시낭송/ 넌 혼자가 아니야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