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아름다움에 대하여, 정소성 소설가와 함께하는 춘천

아리박 2019. 5. 23. 04:52

아름다움에 대하여. 정소성 소설가와 함께하는 춘천


신문예(발행인 지은경 시인)문학에서 주관한 정소성 소설가와 함께하는 여행 프로젝트 춘천편에 함께 하


용산역을 출발한 ITX 청춘열차는 문인들의 가슴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서울 탈출이라는 떠남과 춘천 호반을 그리면서 삼십년 전으로 세월을 돌려 놓은 해방감으로 소리없이 미끌어지는 열차바퀴는 창밖의 화면을 서서히 바꿔가고 있다

창 밖 강변 풍경으로 눈을 이끌어 내고 싱그러움은 윤슬의 청록빛 망울과 시야를 잡아두는데 이미 시인들은 오월의 유혹에 빠져들고 있었다


실용의 정보에 약한 문인들은 이번에 ITX의 시설과 편의성을 경험한다

춘천은 전철이 개통되면서 의례 전철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던 상식을 깨고 이번에 새로운 교통수단을 이용했다

열차 칸이 작은 방으로 구분 구분되어 있어 단체끼리 즐기면서 여행하기에 안성마춤이다

미리 예약 준비만 한다면 작은 열차 칸 하나를 예약하면 기차 하나를 전세내어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설 또한 다른 객차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하

늘 좁은 공간에서 생각과 시름하는 문인들은 새삼 문명의 미답 선견지를 조심스럽게 체험하고 있다


오늘 여행은 소설가 정소성 작가와 함께 하면서 예술의 영원한 주제 「 아름다움에 대하여 」에 관한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여행이다

정소성 작가는 불문학을 전공하여 대학에서 불문학을 오랜 동안 강의해 왔으며 프랑스 정부 초청으로 현지에서 파리 예술의 진수를 연구 체험한 속속들이 파리지앵 작가이다.

문학적 연륜은 1977년 단편소설 『잃어버린 황혼 』으로 현대문학에 천료 등단하여 『천년을 내리는 눈 』 등  30여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다


작가는 저서 수 권을 가져오셔서 직접 서명 작품집을 건네 주기도 하는 선양을 베풀기도 하였다

작가는 프랑스 문학에 대하여 인간이 갈망하고 추구하는 사랑은 에로스라는데 서슴치 않은다

프랑스 문학의 진수는 주저하지 않는 사랑의 표현이며 부끄러워 하지 않는 성에 대한 천착이라고 요약한다

신의 영역이었던 벗은 몸의 해체는 파리 예술의 아름다움이라는데 귀착시킨다

그것은 윤리적 동양사관에서 보면 상식의 궤를 벗어난다고 하겠지만 프랑스 미의 추구는 의심할 수 없는 에로스라고 한다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보들레르를 이해하고 그들이 추구하는 미학은 무엇인가에 대해 솔직하게 듣는 이야기 여행이었다


강의 후에 열띤 토론도 이어졌

시인들의 각자 아름다움에 대하여 평소 소신을 피력하고 문학의 원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름다움에 대하여 』 오늘 주제는 모든 작가에게 한 줄의 글에서도 끊임없이 느껴야했던 영원한 목마름이었다.



정소성 소설가와 함께하는 여행


정소성 소설가


 지은경 시인. 정소성 소설가. 하옥이 시인. 소양희 시인


ITX 열차 안에서



춘천 봉사원들과 함께


춘천 문학 소녀


소양강에서 박은선 시인


소양강 서근희 시인


 소양강 SKY WALK


소양강을 찾은  소양희 시인


정소성 소설가와 함께


정소성 소설가와 정교현 시인 정답게~


소양강 유리다리에서




안기찬 시인과 서근희 시인


아름다움에 대하여




패션니스트 박영애 시인




임정순 시인


나석중 시인




아름다움에 대하여, 정소성 소설가와 함께하는 춘천 여행


정소성 작가가 가르키는 아름다움은...






찾았다 ~  아름다움.


퍼포먼스 박은선 시인


하옥이 주간


신발에 신은 유리 보호 덧버선을 신고










닭갈비에 막국수가 끝나고 아름다움에 대하여 정소성 소설가의 강의


문인들의 자유토론


소양강 처녀와 소양희 시인


ITX의 즐거움


정소성 소설가와 함께하는 춘천 여행. 아름다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