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김용언 시인 「소리 사냥」 출판 기념회

아리박 2018. 1. 26. 23:32

김용언 시인 『소리 사냥』 출판 기념회

 

김용언 시인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의 9번째 시집 「소리 사냥」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

1월 2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출판 기념식에는 많은 문인들이 초청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문학 행사라서 추운 날씨임에도 문단의 원로 인사와 많은 문인들이 참석하여 새해 인사와 시집 출판을 축하하였다

행사 진행은 원로 문인들의 축사와 시인의 작품을 낭송가들이 낭송하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예술원 부회장 이근배 시인은 축사에서

 

"비에도 귀가 있다

내 귀와 비의 귀가 서로 만나 풀잎에서 빗방울 딩구는 소리를 듣는다

<중략>

늙은 아버지의 손등 같은 자갈밭도

잡초들도 쑥덕인다

 

손바닥에 빗소리를 담아본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크는 비밀처럼

손바닥에서 빗소리가 큰다

빗소리가 팔딱팔딱 물구나무서기를 한다"

              『소리 사냥』 김용언 시집 「비의 귀」중에서

시인은 비의 귀를 발견해 내는 신선한 감각으로 독자에게 지음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참신함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출판 행사는 평소 김용언 시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리를 마련하여 제 9 시집 출판의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축하하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

 

 

                                       김용언 시인 『소리 사냥』시집

 

     Gen-Trio 플룻 보컬 & 기타, 카혼 연주

 

                                        축시 이복자 시인

 

   준비위원 대표 강동엽 수필가 인사

 

    김용언 시인 약력 소개.  최창일 시인

 

   김용언 시인 내빈 소개 및 인사 말씀

 

  김용언 시인 가족

 

    김용언 시를 말한다. 유한근 평론가

 

   축사 이근배 시인

 

 

 

 

   축사 허영자 시인

 

   허영자 시인

 

   정종명 시인 축사

     한분순 시인 축사

 

   손해일 국제펜 이사장 격려

 

    서정환 수필가 격려사

 

   국혜숙 2부 사회

 

    양아림 시인 노래

 

   홍금자 시인 낭송.  아버지의 겨울나기

 

   전대길 수필가 낭송. 우리는 물처럼

 

   지은경 시인 낭송 . 한 편의 수필처럼 서 있던 꽃

 

 

 

 

 

 

 

   양아림 시인 낭송. 대합실에서

 

 

 

   강소이 시인 낭송. 아내는 꽃구경 가고

 

 

 

 

 

    이명진 시인 낭송. 길이 허물어진다

 

    하모니카 연주 고봉훈 하모니카리스트

 

    이운정 시인 낭송. 이상한 도시

 

   정다운 시인 낭송. 귀가 그리고 모두 절벽

 

    이연분 시인 낭송. 겨울 남자, 겨울 나무

 

 

 

  조규수 시인 낭송, 가평에 가면 연인산이 보인다

 

                                        한순안 시인 낭송. 알라스카에서 온 편지

 

 

 

   홍성훈 아동문학가

 

   시극. 홍성훈 박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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