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 미술

하선암을 그리다

아리박 2017. 5. 22. 08:25

하선암을 그리다

 

화요 스케치 팀이 단양을 그리기 위해서 다시 오셨다

우전. 삼정. 평강. 경당.  조은정 화가 5분이 단양의 풍경을 그리기 위해..

 

전국 어느 풍경보다 단양의 풍경이 화제로는 적지인가 보다

신록이 우거져 암경 속살이 가려져 있기는 하나 워낙 수려한 자태라서 그대로 좋다

적당한 크기와 아기자기한 활인산수는 그래서 옛부터 문인화류 풍류객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였으리라

 

지난번에 오셔서 사인암을 그렸었는데 이번에도 사인암과 하선암에 자리를 폈다

저번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하선암을 그리지 못하고 그냥 갔었는데 이번에는 하선암에 좌정하고 불암의 따라 그렸다

3박 4일이라고는 하나 스케치 여행은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오후에는 제비봉을 보여 주기 위해서 제1전망대까지 올랐다.

 

나는 화가들과 함께 있으면서 시 하나를 만들었다

 

 

 

사인암에서

                      박  영  대

 

예나 지금이나

불평하는 이

 

글 쓰는 이

그림 그리는 이

침묵하는 이

 

제 맘대로 안 써진다고

제 맘대로 안 그려진다고

제 침묵보다 깊다고

 

불평하는 길손

걸음 멈춰 세우고

 

꼿꼿하게

눈싸움하고 있다.

 

 

 

 

  우전 작 하선암도


   하선암도 우전 이창훈 작

 

  평강 작 하선암도

 

  우전 작 하선암 그림

 

  평강 화백의 응시

 

  우전 화백의 집중

 

 

 

  하선암 너럭바위에서

 

  화가들 하선암을 그리다

 

  제비봉 제1전망대에서

 

 

 

 

 

 

 

 

 

 

 

 

 

 

 

 

 

 

 

  제비봉 전망대

 

 

 

 

 

                            평강 작 하선암

 

  제비봉 을는 평강

 

 

 

 

 

  구담봉 굽이치는..

 

  경당 화백

 

  삼정 화백

 

  우전 화백

 

 

 

 

  조은정 화백

 

 

 

 

 

 

 

 

 

 

 

 

 

 

 

 

 

 

 

 

 

 

 

  화가들과 꼿꼿하게 눈싸움하고 있는 사인암

 

 

 

 

 

  조은정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