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 소쿠리, 송이 능이 싸리버섯
이 때가 아니면 구할 수조차 없는 가을의 선물
송이와 능이 싸리버섯을 부근의 산마을에서 구했다
우리가 직접 채취하기는 언감생심
전문적으로 산채하는 주민에게서 채취해온 것을 현장에서 구입했다
지난 해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구하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더 나은 것 같다
산에서 송이버섯을 하나라도 채취하면 가방안은 물론이고 주변이 송이향기로 가득하다
능이도 마찬가지다. 산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능이버섯이 더 좋은 것을 알게 된다
능이버섯은 어느 요리에도 다 맞아서 쓰임새가 많다
특히 고기를 먹을 때는 능이버섯과 함께 먹으면 향기는 물론이고 고기를 소화시키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죽을 끓일 때도 국을 끓일 때도 능이 버섯을 넣으면 맛과 향이 확연히 달라진다
올해는 이것으로 송이버섯. 능이버섯 향기를 품어야할 것 같다
이들 버섯을 채취하는 것은 통제하기 때문에 허가를 받은 주민만 채취할 수 있다
국립공원에서 채취 허가증을 발급해 준다
송이버섯
능이버섯
능이버섯 3 kg
싸리버섯
밀버섯'
가을 한 소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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