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야기

국회 시낭송의 밤. 새 희망 다시 부르기

아리박 2015. 10. 15. 12:30

  국회 시낭송의 밤

 

10월 14일 저녁 6시 국회 사랑재라는 한옥 별채에서 시낭송의 밤이 열렸다

`새 희망 다시 부르기'라는 주제로 국회동산에서 열리는 시낭송이라서 유명 시인들이 참여하고 국회의원들도 몇분도 직접 시낭송에 참여하였다

 

올해로 13번째 시낭송의 밤이 열린다고 한다.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방송 중계를 하느라 카메라 여러 대가 바쁘게 돌아 간다

국회에서 시를 읽고 낭송을 한다는 것이 생소한 생각이 드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국회의 이미지가 시를 논의한다는 것과 동떨어진다는 의구심을 갖게한다

 

그래도 국회에서 시낭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순수에 가끼와지려는 시도로 보아서 긍정으로 평가하고 싶다

국회의원이 여느 일에 열중 하는 것보다 시심으로 양심을 씻어내는 세심의 시간이 더 먼저일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기우일까..

 

낙엽이 흩날리는 소슬한 가을밤

시와 함께 국민의 소슬함을 새기는 국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국회 시낭송의 밤. 새 희망 다시 부르기

 

정의화 국회의장의 축사

 

김남조 시인 `평화'

 

김명자 시인 `바위'

 

문효치 시인 `내 살속에 1'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통기타 연주

 

 

이정란 이윤선 `사랑해요' 공연

 

김영환 국회의원 `잔디 같은 당신'

 

전민정 시낭송가 `적요'

 

이근배 시인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박혜자 국회의원 `지리산 노고단 아래'

 

홍윤오 국회홍보기획관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박병희 국회 시사랑회원 `담쟁이'

 

해바라기 `내 마음의 보석상자' 연주

 

윤관석 국회의원 `가을의 시'

 

문태준 시인 `외할머니의 시 외는 소리'

 

최금녀 시인 ` 바람에게 밥 사 주고 싶다'

 

안홍준 국회의원 ` 님의 침묵 '

 

길공섭 대전 동구문화원장 `독도의 나라'

 

유자효 시인 `아침송'

 

 합동 연주 `사랑으로'

 

 

사회 임주연 아나운서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원연합회 이경동 회장

 

국회 시낭송회를 창시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2015 국회 시낭송의 밤. 새 희망 다시 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