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리랑 가사

아리박 2009. 10. 20. 10:28

정선 아리랑.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1.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자 유점사 법당뒤에 칠성당

모두�고 팔자에 없는 아들딸 낳달라고 석달열흘 노구메 정성을

말고 타관객리 외로히 난사람 괄시를 마라.


2.

정선읍내 물나들이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상천 물거품을 안고

비비뱅글 도는데 우리님은 어디를 가고서 날안고 돌줄 왜몰라.


3.

네칠자나 내팔자나 고대광실 높은집에 화문등요 보료깔고 원앙금침

잣벼개 훨훨벗고 잠자기는 오초에도영글렀으니 오다가다

석침단금 에 노중상봉 할까.


4. 


.태산준령 험한고개 칙넝쿨 얼크러진 가시덤불 헤치고 시냇물

구비치는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 허덕지덕 허위단심 그대 찾아 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담 무심

5.

임자 당신 나 싫다고 울 치고 담 치고 배추김치 소금 치고 열무 김치 초

치고 칼로 물 벤듯이 그냥 싹 돌아서서 이천 팔십리 다 못 가서 왜 또 날 찾아왔나.


6.

산적적 월황혼에 임 생각에 사무치어 전전반측 잠못일제 창밖에

저 두견은 피나게 슬피울고 무심한 저 구름은 달빛조차 가렸으니

산란한 이내 심사 어이 풀어 볼까.


7.

산비탈 굽은 길로 얼룩암소 몰아가는 저 목동아 한가함을 자랑마라

나도 엇그제 정든님을 이별하고 일구월심 맺힌설움 이내 진정 깊은

한을 풀길이 바이 없어 이곳에 머무르니 처량한 초적일랑 부디 불지 마라.









8.

앞산에 두견울고 뒷동산 접동 울제 쓰라린 임 아별에 애타는 이내 간장

호소 할곳 바이 없어 힘없이 거닐 제 중천에 걸린달은 강심에 잠겨있고

너울 대는은빛 파도 나의 회포 도도 낼제 난데 없는 일성 어적 남의애를 끊나니.




9.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청려를 의지하여

지향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 저무는 저녁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 앞에 온 갖 것이

모다 설음 뿐이라.


10.

알뜰살들 그리던 임 차마 진정 못 잊겠고 아무쪼록 잠을들어 꿈에나

보자 하니 달 밝고 쇠잔한등 잠이루기 어려울제 독대 등촉 벗을 삼고

전전불매 잠못드니 쓰라린 이 심정을 어디다 호소할까

 

 

 

 

경기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후렴)

1.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2.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와요 이강산 삼천리 풍년이 와요

3.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희망도 많다.

4.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나 날 버리고 가시는 님 가고 싶어 가나

 

 

진도 아리랑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데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경 새제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약산 동대 진달래꽃은
한 송이만 피어도 모두 따라 피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데

나 돌아간다 내가 돌아간다
떨떨거리고 내가 돌아간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치어다보느냐 만학은 천봉
내려굽어보니 백사지로구나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만경 창파 둥둥 뜬 저 배야
저기 잠깐 닻 주거라 말 물어 보자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밀양 아리랑

후렴@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요

 

1. 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있네

 

2. 저 건너 대숲은 의의한데 아랑의 설은 넋이 애닲으다

 

3. 채색으로 단청된 아랑각은 아랑의 유혼이 깃들여있네

 

4. 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5. 송림속에 우는새 처량도 하다 아랑의 원혼을 네 설워 우느냐

 

6. 촉석루 아래의 남강물은 논개의 충혼이 어리었네

 

7. 영남루 비친 달빛 교교한데 남천강 말없이 흘러만 가네

 

8. 영남루 남천강 아랑각은 영남의 명승인 밀양의 자랑

 

9.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 좀 보소

 

10.정든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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