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봄날의 아리아

아리박 2015. 4. 20. 08:35

봄날의 아리아

 

비가 좀 부족한 봄날이지만

그런대로 봄은 잔치를 벌렸다

 

작은 정성으로 새 날을 편다

부족하다고 투덜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긍정 마인드가 어여쁘다

 

하나 하나 손 잡아 주고 싶은

귀여움이 뚝뚝 흐른다

 

꼬물거리는 손가락이

아가손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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