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스윙 꽃 스윙 박 영 대 누구도 풀어내지 못한 얼음까지 허락 받아낸 봄꽃 더딘 걸음으로 구름 위 산책 띄우는 시기는 파스텔톤으로 결정 스스로 하는 일이 없는 꽃도 적어도 이번만은 직접 시키기 좋아하는 꽃도 왜 그 화관 쓴 족속은 움추린 자물통에서 풀린 포지티브 조이고 있던 겨울을 푼다.. 자작시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