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초로 말린 노을 서 근 태양초로 말린 노을 서 근 뙤약볕 받아다가 태양초로 말린 노을 서 근 산골 처자 옷고름 터트린 도라지 젖물 두 바가지 가을 일교차 만큼만 쓰고 달고 시고 짠 오미자 첫날밤 분홍빛 여섯 송이 봄꽃에서 노랑노랑만 솎아다가 안에 채워 익힌 참외 풋사랑 일곱개 어둠속에서만 내 보이는 .. 터알농사 201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