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시의 날 기념식. "코로나, 詩로 이겨내다" 제34회 시의 날 기념식이 2020. 11. 1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아뜨리움홀에서 열렸다 코로나 영향으로 모든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해 열리고 있는 시국임에도 시인들의 포기할 수 없는 열망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방역 체크,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지켜가면서 진행된 행사는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움을 억누르고 있는 마스크와 주먹 악수가 시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가을의 말미를 제촉하는 빗방울까지 뿌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시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백 여명이 넘는 시인들이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 모여 만남의 기쁨을 향유하고 있다 문단에 등록된 시인이 7,500명이라고 하니 미등록 시인을 포함하면 일만 여명의 시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