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화의 시인 위상진 「시계수선공은 시간을 보지 않는다 」 3시집을 중신으로 시집을 받았다 평소에 위상진 시인의 시를 관심있게 보고 있던 중이었다 나와 같이하는 몇 분의 시인들과 시담 공부를 할 때 위상진 시인의 시를 텍스트로 정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그후 몇 달이 지나고 있어 위상진 시인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갑게도 시집 출간 소식을 듣는다 구상과 비구상을 공부할 때의 경험이다 문학으로 이해하기 위해 이론서와 작품을 많이 읽어 보았다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뭔가 잡힐 듯 하다가 그려지지 않았다 이해하려는 자세로 느껴야만 하고 받아 드리려는 뇌세포를 전부 동원해 다가가 보려고 노력했다 번번히 실패하고 문밖에서 돌아서야만 했다 이렇게 시나브로 세월이 흘렀다 우연히 미술관에서 였다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