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 매화방 아리산방 매화방 긴 겨울 찬바람속에서 버텨온 매화가 콩알만하게 부풀었다 화방을 내밀고 꽃때가 되었을 예고한다 매듭마다 톡톡 터져나오는 것이 아기울음처럼 생생하다 매화를 따라서 개마리 진달래도 꽁망울을 맺고 보리수도 잎을 맺었다 민들레는 고사리손을 오글오글 잎을 세우.. 야생화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