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섬 영웅들의 이야기 1972년 8월 19일 단양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다 2022년 올해만큼 집중적으로 폭우가 내렸나 보다 기록으로는 하루 180mm가 내렸다고 하니까 2022년 서울지역에 시간당 140mm가 내렸다고 하니 올해가 더 폭우가 내린 셈이다 치수 정비가 잘 된 현재에도 서울에서 인명 피해가 났는데 당시 단양에서는 어떤 혼란이었을지 짐작이 간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 단양의 시루섬이었던 지금의 단양역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이 가장 넓게 펼쳐진 강에 수북한 수풀로 덮여있는 곳이 시루섬이다 지금은 충주댐으로 수몰지역으로 변해서 사람이 살지 않지만 당시에는 이곳에 마을이 있었다 떡시루처럼 생겼다하여 증도리라는 마을이 비가 많이 오면 섬이 되고 비가 그치면 뭍이되는 마을이었다 남한강이 밀어다 붙인 비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