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발가락 (동요) 손가락 발가락 / 박영대 엄마를 닮은 내 손가락 작고 길다란 우리 손가락 하얗게 자라고 예쁘게 깎는다 할머니 손가락은 뭉퉁 손가락 뭉퉁뭉퉁 정 주신 고마운 손가락 아빠를 닮은 내 발가락 길고 쭉 뻗은 우리 발가락 할아버지 발가락은 굵다랗게 뒤틀고 못이 박힌 상처 투성이 평생 동안 일하신 고마운 발가락 자작시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