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아리산방 시담을 열다 아리산방 시담이 몇 차례 진행되어 오는 동안 호응도 반응도 좋다 내가 쓴 시들을 시인들이 읽어 주고 각종 문학 모임에서 낭송시로 읊어지고 있는데 작가로서 낭송가들에게 고맙고 낭송가들은 작가와의 미팅을 바란다는 전갈을 전해 오기도 한다 낭송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가 의도를 파악함으로서 낭송에 있어 시의 전달에 요긴했기 때문이다 시의 이해는 독자의 몫이긴 하지만 작가의 시에 관한 숨겨진 의도는 활자에서의 느낌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낭송가들의 작가 앞에서 낭송을 실시함으로서 자신감도 높이고 무엇보다 시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한다는 것이다 7월 6일 부터 1박 2일 아리산방에서 시담을 갖기로 했다 참석을 원하는 시인들이 서울에서 오고 현지에서 몇 분이 동참하게 된다 아리산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