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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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렇게 와 있었다 1

그녀는 그렇게 와 있었다. 아리산방 매화

그녀는 그렇게 와 있었다. 아리산방 매화 한 20일쯤 뜸하게 아리산방에 왔더니 여자여자한 매화 진달래는 이미 피었다가 그 새를 기다리다 지쳐서 떠나갈 준비를 하고 얼굴 뻔뻔한 개나리 민들레는 펄펄 살아서 제 영역을 지키느라 분주하게 자리를 만들고 있다 학교 다닐 때도 보면 곱고 순진한 여자애들은 마음이 약해서 얼른 피었다가 소리없이 지고말고 얼굴 이쁜 꽃은 잘해야 채 한달도 못가고 그 이쁨이 지고 마는 것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생생하고 활짝 핀 매화와 두견을 놓친 것이 못내 그렇다 화무십일홍이라더니... 고개를 들어 산을 바라다 보면 칙칙하던 겨울색이 산뜻한 봄색으로 노란색 개나리의 담장차지 여리여리한 매화의 갸냘픔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매화 보리수나무 땅두릅의 불끈 땅을 뚫고 ..

오늘의 생각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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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산방

단양 선암계곡 작은 글방입니다. 시와 글과 그림을 그리고 수석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소소한 공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 * * * * 꿈 푸르게 길 나서다 구르고 구르면서 젖힌 숫자 놀음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물 따라 흐른 몽돌 하나 강섶에 방을 놓다 아리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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