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에게 말 걸기 고드름에게 말 걸기 박 영 대 얼마나 혼자이면 저럴까 어느 바람에 흔들리는 비늘일까 저 단단한 고집 참고 참은 눈물은 또 말라 슬픔 기척조차 거부하는 몸짓 눈물이 結晶 되고 난 후에 다 허망이더라 세월이 버리고 간 후 누구 품 안에서 녹아 그 속을 풀어내려고. 얼마나 혼자이면 저럴.. 자작시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