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단양)

45년전 중학생들 ( 다문회 )

아리박 2011. 10. 30. 17:31

중학생들이 모였다

45년전.

지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할배 할매들이 다 되어서.

1박2일.

전국 각지에서 멀리 이곳 아리산방까지 찾아 왔다

앳된 그 얼굴에 50년의 세월이 흰서리처럼 내려 앉아 있었다

 

그래도 중학생으로 돌아 간 영락없는 그때 그 교실이다

그때 떠드는 사람은  지금도 떠들고

그때 말 안 듣는 사람은 지금도 말 안 듣는다

개구쟁이, 범생이, 얌전이. 새침때기.

그때 회장은 지금도 회장.

 

50년의 세월을 던져 버리고 1박2일을 해맑게 웃었다

가을이 더 붉었다

 

정다운 이름들을 불러 본다 ~~~

순서. 서현이. 형범이. 석종이. 명호.

금현이. 길자. 남헌이. 종갑이. 영대.

 

 

도담삼봉에서 수학여행

 

석문에서 하늘 곡식밭을 배경으로 

 

                 사인암에서 

 

상선암에서 내짝꿍

 

얌전이와 새침이 

 

하선암 

 

수고 많이 해 준 총무님 아리산방 배경으로

 

회장님 포스 

 

하선암의 기운을 받아.. 

 

하선암 

 

교장 선생님이 된 학생 

 

산중에서 자란 개구쟁이들.  신이 났다 

 

제비봉의 명물 소나무. 이렇게 아름다운 소나무는 없다..

 

명품 소나무 쟁탈전 

 

구담봉을 배경으로 

 

남한강 푸른 물에~ 

 

천진난만한 중학생들 

 

                 50년 세월이 허옇네 

 

                 옥순봉 소풍

 

                 말썽꾸러기

 

 

산골 아이들 

 

석문의 연애담 

 

상선암

 

사춘기 소년들을 설레게 했던 맑은 물만큼 착한 지지배들 

 

아리산방 안주인 ?

 

용문저수지가 그립디 

 

하선암 기운이 모두에게.. 

 

부잡쟁이들 

 

왕년 마라토너 

 

제비봉 명품 소나무

 

 

                 구담봉의 연인    

     

 

우리들 삶의 세월을 쌓으면 저 단애보다 적지 않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