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 돌이 되고 싶은 통나무
크기 : 36 * 20 * 19
산지 : 남한강( 단양 )
감상 :
수천년 아니 수억년을 거쳐 통나무가 돌이 된 게 틀림없다
통나무를 톱으로 곧게 잘랐다. 너무 단단했는지 톱길이 단을 이룬
것으로 보아 한번에 자지르지 못한 정도로 단단하다
어쩌면 저렇게 나무 껍질과 나이테까지 고목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줄까
돌이 수석인의 마음을 빼앗으려 작정하고 생긴 모습이다
앞태 뒤태 위 아래 둘러가며 흠결이 없다
돌이 되어 천년을 살고 싶은 통나무의 변신이다
미루어 상상할 수 없는 불가사의라고 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