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갑하 달항아리그림전이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다
전시회 소식을 듣고 달항아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달항아리를 어떻게 그림으로 해석했는지 보고 싶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그간의 작가의 노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권시인은 인사말씀에서 달항아리는 오직 흰색만을 외길로 고집한다
흰색에서 다른 색을 더한다는 것은 외도라고 말한다
본디 흰색은 있으면서 없고 없으면서 있다 자신은 없으면서 다른 색을 있게 한다라는 말로 달항아리를 예찬한다
많은 분들의 축사가 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좋은 밀씀을 해 주셨고
김병원 농협 회장님의 화가 며느님과 손자님의 앞으로 대화가로 성장할 재능이 기대를 모았습니다
많은 관람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자적
- 권갑하의 시
속 다 비우고
남 쫏지 않고
주는 듯 너그럽고
받는 듯 느긋하게
텅 빈 방
허공을 빌려
내가 나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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