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5월의 꽃 장미 수련

아리박 2023. 5. 15. 07:25

 5월의 꽃 장미 수련

 

선유도 가는 길에 5월이 피어 있다

봄을 넘긴 초딩을 넘어 중딩쯤 되는 풋풋한 얼굴들이 제 각각 색깔로 청춘을 자랑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말을 안 듣기 시작하는 손주들 나이쯤 되는 시기이다

저희들끼리 놀고 먹는 것도 몸에 좋다는 것을 기어이 뿌리치고 제 입맛에 맞는 것만 찾아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말을 거역해 보는 재미에 드는 시기

선유도를 가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 손주들에게 다가가 본다

세월 금방이다.

 

 

금붓꽃

 

삐비

 

댕강나무

 

알리움

 

양귀비

 

'오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수, 내가 본 최대 물난리  (0) 2023.07.15
장마비 그 후  (0) 2023.07.12
대잠리 행복마을 축제  (0) 2023.05.01
안중근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  (0) 2023.03.27
정월 보름달  (0) 202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