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론 사진

몽골인 나코(나란바트) 나라밧 방문

아리박 2022. 11. 20. 06:40

3년전 몽골 여행시 우리 안내자였던 나코(나란바트) 나라밧 씨가 한국에 와 연락을 주었다
나코. 또는 나라밧은 사진 작가이면서 충남대를 나온 한국어가 통하는 사람이다
사진을 찍기 때문에 동료의식이 들기도 하고 한국에 와서 아리산방에 불러 같이 1박2일동안 단양의 풍광을 보여주려 한다
대전에서 단양을 오는 교통편이 복잡해서 우선 충주까지 오라고 하고 내가 픽업하기로 했다
충주에서 만나 내 차를 이용하여 오는 동안 월악산과 구담봉에 들려 사진을 찍고 아리산방에 도착했다
짐을 부리고 하선암과 사인암에 들러 사진을 찍는다

저녁식사는 아리산방에서 삼겹살 구이에 산다래주로 오랫만에 만나 회포를 푼다
나코가 체구가 크고 (키가 무려 192cm라고 ) 건강해서 술이 세다 보통 사람은 담금주 몇잔을 못하는데 맥주 그라스로 몇잔을 거푸 마시고도 끄덕이 없다
나코는 친근한 사람끼리 부르는 이름이고 공식적인 이름은 나란바트라고 한다
나코가 카메라는 물론 드론도 날린다고 한다
DJI 매빅 air 2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가지고 오지 않았지만 대전 숙소에 있다고 한다
내 드론은 DJI 미니2인데 나보다 더 좋은 기종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도 니콘D850이다
오면서 구담봉에서 드론을 날려 남한강의 굽어 흐르는 모습을 촬영해 왔다


방명록에 필적을 남기라고 했더니 몽골 문자로 ' 아리산방 나란바트 징기스칸 '이라 쓴다

징기스칸의 후예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다음에 몽골에 오면 지난번보다 좋은 곳으로 안내한다고 꼭 한번 오라고 한다

 

 

구담봉을 징기스칸에게 보이다

 

드론 파노라마

 

와이드 파노라마

 

언제 보아도 멋지다

 

월악산
월악산 여인과 금수산 여인을 보여주었다

 

나코의 기럭지

 

하선암과 징기스칸 후예 나코 나라밧

 

나코의 사진 포즈

 

사인암에서 나코 몽골인

 

징기스칸의 후예답게 장군감 나코 사진가

 

 

나코와 술자리

 

징기스칸 후예답게 말술 나코

 

 

나코 카메라 Nikon 850

 

나코와 함께 아리산방 방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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